← 수리 정보 목록으로

수리 정보

욕실 배수구 냄새, 락스로 안 잡히는 이유와 셀프로 되는 범위

락스를 부어도 안 잡히는 욕실 냄새는 배수구 아래 트랩에 물이 없어서입니다. 관 안이 더러워서가 아니라 하수 냄새가 막히지 않고 그대로 올라오는 것이라, 약을 아무리 부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원인이 뭔지 알면 셀프로 되는 범위와 업체를 불러야 하는 범위가 갈립니다.

올라오는 진짜 원인

욕실 바닥 배수구 아래에는 트랩이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물을 고여 두어서 하수관 공기가 위로 못 올라오게 막는 장치입니다. 이 물이 마르면 하수 공기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며칠 집을 비웠다 돌아왔을 때 유독 심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문제는 이 부품이 아예 없는 집도 많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빌라, 원룸, 구축 아파트는 커버를 열어보면 관이 바로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집은 물을 흘려도 고일 데가 없으니 계속 올라옵니다.

락스가 안 듣는 이유

락스는 관 안쪽 오물을 녹입니다. 원인이 오물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물 고이는 자리가 없거나 말라 있으면 락스가 하수관으로 그냥 흘러내려 갑니다. 하수 공기가 올라오는 길은 그대로 열려 있습니다. 더 센 약을 찾으시는 분이 많은데, 원인이 구조에 있으면 약으로는 못 잡습니다.

셀프로 되는 것

  • 커버를 열어 물 고이는 부품이 있는지 확인하기
  • 있으면 머리카락과 이물을 걷어내고 물을 충분히 흘려 채우기
  • 오래 비우는 집은 나가기 전에 물 한 바가지 붓기
  • 세면대 아래 배수 호스가 벽 배관에 헐겁게 꽂혀 있으면 밀어 넣기

이 정도로 잡히면 업체를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업체를 불러야 하는 신호

  • 커버를 열었는데 관이 바로 보인다
  • 부품이 깨져 있거나 규격이 안 맞아 헐겁다
  • 물을 채워도 하루 이틀 만에 다시 올라온다
  • 세면대 아래에서 나는데 호스 연결부가 벌어져 있다
  • 물 내릴 때 다른 쪽에서 꿀럭 소리가 난다

없는 집은 넣는 방법뿐입니다. 구멍 규격에 맞는 트랩을 골라 넣어야 해서 사진으로 규격을 먼저 봅니다.

비용이 갈리는 기준

  1. 트랩만 넣으면 되는지, 커버(유가)까지 바꿔야 하는지
  2. 바닥인지 세면대 쪽인지
  3. 구멍 규격이 표준인지, 맞는 부품을 따로 구해야 하는지
  4. 한 곳인지 여러 곳인지

관 안쪽 깊이 막힌 것은 배관 뚫는 장비가 필요한 일이라 저희 작업 범위가 아닙니다. 사진을 보고 그렇게 판단되면 미리 말씀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랩을 넣으면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나요

A. 대부분 잡힙니다. 다만 오래 비워 두면 안의 물이 마르니 가끔 물을 흘려주셔야 합니다.

Q. 배수구 커버는 어떻게 여나요

A. 손으로 들어 올리거나 살짝 돌리면 빠집니다. 안 빠지면 일자 드라이버로 가장자리를 살짝 들어 올리세요.

Q. 부품을 사서 직접 넣어도 되나요

A. 규격이 맞으면 됩니다. 구멍 지름과 깊이를 재서 사야 하는데, 안 맞는 걸 헐겁게 끼우면 그대로 올라옵니다.

Q. 화장실 냄새인데 배수구가 아닐 수도 있나요

A. 있습니다. 변기 바닥 이음새, 환풍기 역류, 세면대 아래 배관도 원인이 됩니다. 어디서 나는지 코를 대보고 말씀해 주시면 원인을 좁혀 드립니다.

글로 판단이 안 서면 사진 한 장 보내주세요.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대략 얼마인지 바로 알려드립니다.